노스페이스 갈취 가출청소년 무더기검거

입력 2012-02-08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또래 학생들에게 노스페이스 점퍼 등을 빼앗은 가출 청소년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학교와 학원, 쇼핑몰 근처 등에서 학생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등)로 박모(17), 나모(16)군 등 4명을 구속하고 권모(16)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과 함께 다니며 범죄를 저지른 김모(17)군 등 15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1년 11월부터 최근까지 광진구와 동대문구, 중구 일대에서 몰려다니며 학생 20여 명을 위협해 입은 점퍼와 신발, 현금 등 1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오토바이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나가는 학생을 불러 모자와 점퍼, 바지, 신발 등‘머리끝부터 발끝까지’벗겨 빼앗는 등 모멸감을 주며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학생들이 입은 노스페이스 점퍼 중에서도 70만~80만 원 상당의 고가인‘히말라야’빨간색 제품을 주로 빼앗았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49,000
    • -0.18%
    • 이더리움
    • 4,370,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1.05%
    • 리플
    • 2,848
    • -0.94%
    • 솔라나
    • 190,300
    • -0.68%
    • 에이다
    • 568
    • -2.0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40
    • -0.51%
    • 체인링크
    • 18,910
    • -1.82%
    • 샌드박스
    • 17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