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설로 한라산 등반 전면 통제

입력 2012-02-08 07:55 수정 2012-0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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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경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에 내린 많은 양의 폭설로 한라산 등반이 전면 통제됐다.

8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시작된 눈은 현재까지 한라산 윗세오름 45㎝, 성판악 27㎝, 진달래밭과 어리목, 영실 각각 24㎝, 관음사 13㎝의 많은 눈이 쌓였다.

제주 해안지역과 제주시 5.2㎝, 성산 3㎝ 등의 적설량을 기록,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으며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북부와 동부는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을 이루고 있다.

아침 기온은 성산 영하 2.1도, 제주시 및 서귀포시 영하 1도, 고산 영하 0.9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렀으며 낮동안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면서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간지역 5-20cm, 해안지역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이고 산간지역에 내리는 눈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제주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제주도 부속섬 추자도와 마라도, 우도를 잇는 소형 여객선 운행도 중단된 상태다.

북부와 동부는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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