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길 "얼굴이 안되서 기획사에서 받아주지 않던 날들…"

입력 2012-02-0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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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안되서 기획사에서 받아주지 않아 방황했던 기억이 난다. 이 프로에서는 외모를 안보고 오로지 목소리와 실력만을 봐서 좋다. ”

길은 엠넷 블라인드 오디션 '보이스 코리아'의 기자간담회가 7일 오전 11시 상암 CGV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보이스 코리아’는 심사위원 4인(신승훈, 백지영, 길, 강타)이 참가자들의 외모를 보지 않고 오로지 노래만을 듣고 당락을 결정하는 버튼을 누른다.

이날 길은 “다들 실력이 출중해서 내가 그동안 열심히 음악을 해 왔는가 라는 자문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4년만에 방송활동에 복귀한 강타는 “오디션 참가자들을 보며 내가 이들을 심사할 자격이 있을까 싶었다. 그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참가자들이 대단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자리에는 4인의 심사위원이자 코치인 신승훈, 백지영, 강타, 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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