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도서관' 1호, 경기 수원에 들어선다

입력 2012-02-0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원순 서울시장의 작은 도서관 1호가 서울이 아닌 경기 수원시에서 문을 연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이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시절 '짝꿍(결연)'을 맺은 멸종위기 새의 이름을 딴 '넓적부리도요새의 책방'이 오는 3월 수원시 팔달구 평생학습관 내에 문을 연다.

이 책방에는 박 시장이 소장한 책 1만여권이 기증돼 수원시민이 자유롭게 빌려볼 수 있게 된다.

박 시장이 타 지역에 도서관을 만든 것은 상징적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장이 서울시가 아닌 다른 시에 본인의 책을 기증해 도서관을 만든다는 것이 더 큰 관심을 끌어 도서관 사업에 상징적인 의미를 줄 수 있다고 본다"며 "서울시내에서 추진하는 작은 도서관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의 책은 평생학습관을 위탁 운영하는 희망제작소를 통해 기증된다. 앞서 박 시장은 취임 이후 공관으로 이사하면서 집에 있던 책 상당 부분을 이 평생학습관에 공간을 빌려 갖다 두었다.

박 시장은 2014년까지 서울 시내 곳곳에 마을 도서관 1000개를 만들 방침이며, 이번 도서관 건립이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22,000
    • +0.33%
    • 이더리움
    • 4,357,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62%
    • 리플
    • 2,854
    • -0.04%
    • 솔라나
    • 190,700
    • -0.26%
    • 에이다
    • 570
    • -0.5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3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00
    • -0.18%
    • 체인링크
    • 18,850
    • -1.46%
    • 샌드박스
    • 17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