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이 갖고 싶은 퍼터?...퍼터 신화를 창조한 ‘예스 퍼터’

입력 2012-02-07 06:58 수정 2012-02-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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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Yes) 퍼터’는 골퍼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 2004년 국내에 수입해 50만 자루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최경주를 비롯해 서희경 등 남녀 프로골퍼들은 대부분 이 퍼터를 사용해봤거나 사용 중이다. ‘8자 스윙’으로 유명한 짐 퓨릭(미국)도 2010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상금 외에 1000만달러의 특별보너스를 챙길때 사용한 퍼터가 바로 예스 퍼터다.

골프용품전문기업 KJ골프(대표이사 장춘섭)는 예스 브랜드를 한국화시켰다. 2006년 미국 본사와 합의하에 상표를 아예 한국에 등록했다. 그리고 이제는 모기업이 한국인 FILA나 타이틀리스트처럼 글로벌 브랜드로써 한국브랜드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잠시 예스퍼터는 장애물(?)을 만나 주춤했지만 골프용품 토털브랜드로 재도약한다. 이와관련 “예스가 한동안 영업력은 떨어졌어도 브랜드 가치는 아마도 300억원 이상은 충분히 상회할 것”이라면서 “국내에서 기반을 다시 다진 뒤 중국 등 동남아시아로 진출한다면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게 용품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브랜드 가치를 평가할때 브랜드 로열티와 브랜드의 상징적 가치로 따지는 마케팅 접근법과 매출이나 순이익 등 재무적 접근 등 2가지 나뉘는데 예스브랜드는 마케팅 접근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예스브랜드는 한국소유다. 예스 퍼터 판매는 미국 아담스골프와 한국 KJ골프가 동시에 한다. ‘윈-윈’하기위해 미국에서도 퍼터를 개발한다. 한국은 일본과 손잡고 클럽을 디자인하고 제작한다.

예스 퍼터가 잠시 숨을 고르는 사이 KJ골프는 유럽골프스타 이안 베이커 핀치가 디자인한 라이프 퍼터로 승부했다. 또한 예스브랜드로 드라이버를 비롯해 우드 및 유틸리티, 아이언, 웨지, 캐디백, 옷가방 등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드라이버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선수중에 가장 많이 사용한 제품이기도 하다.

남성클럽 예스 VOL.7과 여성클럽 히메를 히트시킨 KJ는 올 들어 예스 제임스와 예스 샐리클럽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KJ골프는 미국과 한국에서 예스퍼터 2012년 신제품을 오는 15일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02-577-7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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