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희태 캠프 비선사무실 2곳 용도 조사

입력 2012-02-06 13: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6일 2008년 7ㆍ3 전대 당시 박희태 후보가 복수의 비선 사무실을 운영한 사실을 확인, 돈 봉투 전달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비공식 사무실에서 금품 전달이나 전달 지시 등이 이뤄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무실 임대관계도 들여다보고 있다.

정치권과 검찰 등에 따르면 박 후보는 당시 여의도 대하빌딩 4층 공식 캠프사무실 외에 2층에 비선 사무실을 운영한 데 이어 같은 건물 10층에도 비공식 사무실을 운영했다.

2층 사무실은 안병용(54.구속기소)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이 당협 간부들에게 돈을 뿌리라며 구의원들에게 2000만원을 건넨 장소다.

검찰은 10층 사무실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2층 사무실과 비슷한 역할을 한 공간이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용도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2층과 4층 캠프 사무실 역시 전 한나라당 지구당 위원장이었던 양모(58)씨 명의로 임대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임대료 대납 여부를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50,000
    • -0.42%
    • 이더리움
    • 4,366,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1.55%
    • 리플
    • 2,847
    • -0.7%
    • 솔라나
    • 190,000
    • -0.84%
    • 에이다
    • 565
    • -2.4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5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76%
    • 체인링크
    • 18,890
    • -2.02%
    • 샌드박스
    • 17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