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6주래 최저치…원유 재고 증가

입력 2012-02-0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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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수요 위축에 따른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25달러(1.3%) 떨어진 배럴당 96.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장 중 95.44달러까지 떨어지며 작년 12월20일 이후 6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1센트(0.64%) 오른 배럴당 112.2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는 전일 지난주 자국 내 원유 공급이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유의 하루 평균 사용량은 지난 1999년이후 8.3% 감소해 1770만배럴을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400만배럴 이상 증가했다.

이는 휘발유와 난방유의 수요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 수는 전주 대비 1만2000건 감소한 36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측치 37만5000건을 밑도는 수준이다.

브렌트유는 이란을 둘러싼 긴장 고조에 따른 공급 우려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PFG베스트의 필 핀 애널리스트는 “수요가 감소한 반면 공급이 늘었다”면서 “최근 원유 가격의 상승은 이란을 둘러싼 긴장 고조 때문이나 최근 수그러드는 추세다”고 말했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4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9.80달러(0.6%) 오른 온스당 1759.30달러를 기록했다.

3월물 은은 37센트(1.1%) 상승한 온스당 34.16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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