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 합격자 외고 '줄고' 일반고 '증가'

입력 2012-02-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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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외국어고 출신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특목고 강세' 끝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대는 2일 일반전형 1405명과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Ⅱ 9명 등 총 1414명의 올해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했다.

수시와 정시를 모두 포함해 합격생의 고교 유형별 분포를 보면 외국어고 출신자가 10.4%로 지난해에 비해 1.1%포인트 감소했다. 일반고 출신 합격자는 71.9%로 0.8%포인트 증가했다.

외국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가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26명으로 배 이상 늘었고 전문계고 졸업자도 2명에서 10명으로 뛰었다.

지역별 분포는 군 지역 학생이 0.5%포인트 늘어나 4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 학생도 3.4%포인트 늘어난 반면 광역시와 시 지역은 각각 0.8%포인트와 3.0%포인트 감소했다. 여학생 비율은 수시와 정시를 합쳐 지난해에 비해 2.4%포인트 줄어든 35.1%를 기록했다.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II 에서는 새터민 학생 3명이 의예과ㆍ경영대ㆍ공대 등에, 특수교육대상자(장애학생) 6명이 사회과학계열과 음악대학 성악과 등 5개 모집단위에 합격했다.

정시모집에서 합격자를 1명 이상 낸 고등학교는 453곳으로 지난해 456곳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서울대는 밝혔다.

백순근 입학본부장은 "외국어고등학교의 지원자격과 선발방식 변화 등이 외고 합격자 감소와 연관이 있지 않나 하는 추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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