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 ‘18조원’

입력 2012-02-02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지급된 펀드 이익배당금이 18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1년 지급된 펀드 이익배당금이 전년대비 32.1% 늘어난 17조924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체 9960개의 펀드가운데 41.8%에 해당하는 4164개 펀드가 운용성과에 따른 이익배당을 했다.

예탁결제원 펀드설정환매팀 이종수 팀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금융위기로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지만 2010년과 2011년 상반기의 주식 시장이 활황이어서 수익률 평균효과로 배당금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당금 지급액 대비 재투자율은 전체 72.0%이었으며, 공모펀드 77.0%, 사모펀드 58.4%를 각각 기록했다.

공모펀드가 사모펀드에 비해 18.6%포인트 더 높은 것은 투자이익금에 대한 환금성 선호가 사모펀드가 더 높기 때문이라고 예탁결제원 측은 풀이했다.

한편 지난해 청산된 펀드는 모두 4583개(55조1천92억원)였다. 청산 펀드 가운데 사모펀드가 3981개(52조9831억원)로 86.9%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공모펀드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36,000
    • +0.25%
    • 이더리움
    • 4,549,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4.15%
    • 리플
    • 3,043
    • +0.36%
    • 솔라나
    • 198,100
    • -0.1%
    • 에이다
    • 621
    • +0.16%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60
    • +0%
    • 체인링크
    • 20,900
    • +2.7%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