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는 죽지않아!"

입력 2012-02-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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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테마주에 대한 경고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테마주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오히려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테마주들이 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31일 주식시장에서 바른손과 피에스엠씨, 우리들생명과학, 에이엔피, 서희건설 등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 S&T모터스도 12.78% 급등했으며 동양강철도 6% 넘게 올랐다.

이들 종목들은 이른바 ‘문재인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로 최근 문재인 이사장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서치뷰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선후보군의 지지율로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35.4%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문 이사장 25.3%, 안철수 원장 22.7%순으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안이긴 하지만 문 이사장의 지지율이 안 원장을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에 주가가 좌지우지 되면서 우려감 역시 커지고 있다. 증시 관계자 사이에서는“최근 주식시장을 보면 인기투표로 주가가 결정되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대선 테마주의 ‘달콤한 유혹(?)’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헤어나오기는 커녕 불구덩이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새로운 테마주 찾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문제는 이러한 무분별한 테마주 찾기가 각종 루머를 양산해 내면서 투자자들의 피해를 양산해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문재인 관련주로 주목을 받았던 대현이 대표적인 경우다. 대현의 대표이사와 문 이사장이 함께 찍었다는 사진 한 장에 대현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지만 사진 속 인물이 대현의 대표이사가 아닌 것으로 판명나면서 주가가 급락해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봤던 것.

그런데 최근 이같은 상황이 또 다시 반복되는 모습이다. 최근 문재인 관련주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조광페인트가 그 경우이다. 조광페인트는 양성민 조광페인트 회장이 문 이사장이 동문이라는 사실에 주목을 받으며 6거래일 중 4거래일이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조광페인트 측은 “지역 유력 정치인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문재인 관련주로 분류되며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원장의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인 14.94% 급락한 10만800원에 마감했다.

반면 박근혜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비트컴퓨터가 12% 넘게 상승했으며 EG가 6.9% 올랐다.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도 3%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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