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뉴욕의 떠오르는 '잇 메뉴'

입력 2012-01-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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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뉴욕에서 뜨고 있다.

연합뉴스는 30일(현지시간) 뉴욕의 5성급 호텔인 만다린 오리엔탈의 요리사들이 뉴욕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음식 김치 담그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이날 ‘한국의 혼: 김치 담그는 법’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의 총주방장인 토니 로버트슨을 비롯한 9명의 요리사가 참가했다.

행사에서 김치를 담그는 시연은 최근 백악관 행사 등에서 한국 요리를 선보인 이영선 셰프가 맡았다.

로버트슨 총주방방은 “함께 일하는 한국인 요리사 2명이 만들어준 김치 맛을 보고 김치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직접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복잡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뉴욕에서 한식은 매우 핫(hot)하고 스타일리시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김치는 요즘 뉴욕에서 뜨는 요리로 셰프라면 누구나 배우고 싶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도 지난해 10월 한인들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오래 전부터 김치를 즐기는 김치 애호가"라고 자신을 소개해 김치가 뉴욕에서 새로운 ‘잇 메뉴’로 뜨고 있음을 시사했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은 맨해튼의 컬럼버스서클에 위치해 센트럴파크와 허드슨강, 맨해튼 스카이라인 등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급 호텔로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뉴욕을 방문할 때 자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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