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마그네틱 카드로 ATM 못 쓴다”

입력 2012-01-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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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IC칩이 내장되지 않은 카드로는 은행 자동화기기(ATM) 이용이 불가능해진다.

31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12년 업무설명회를 갖고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마그네틱 카드의 자동화기기 이용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3월부터 일부 시간대에 시범적으로 마그네틱 카드 사용을 차단하고 9월부터는 마그네틱 카드를 통한 자동화기기 이용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IC칩이 내장되지 않은 카드로는 자동화기기 이용이 불가능해져 마그네틱 카드 소시자들은 9월 이전에 IC 카드로 교체해야 한다.

금감원은 2009년 말 현재 마그네틱 카드가 2539만장 가량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소비자보호를 위해 주가연계증권(ELS)과 랩어카운트(일임형종합자산관리) 상품에 대해 암행점검(미스테리 쇼핑)을 실시하고, 암행점검 횟수를 금융상품별로 연 2회씩 정례화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또 최고경영자(CEO)가 단기성과에 치중하는지, 지주회사가 자회사 경영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리스크와 자체 감사활동이 적정한지 여부도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7개 은행과 3개 지주회사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리스크 수준과 영업특성을 감안해 우량부문에 대한 검사는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외환건전성 제고를 위해 중장기 외화차입의 만기연장비율이 100% 미만인 은행들의 외화자산 운용계획을 점검한다.

또한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해외점포별로 외화유동성을 측정하고,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외화자산에도 예대율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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