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관 24개 핵심보직 역량평가 실시

입력 2012-01-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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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산하 15개 공공기관의 24개 직위를 핵심보직으로 선정해 역량 평가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공석이거나 금년 1월 중에 임기가 만료되는 8개 공공기관의 9개 핵심보직 후보자 28명에 대한 역량 평가를 26일 처음으로 시행한다.

역량평가는 복수의 평가자가 여러 평가기법으로 평가대상자의 역량을 심층 평가하는 제도이다. 주요 민간기업에서도 임직원 평가 등을 위해 시행 중에 있으며, 정부도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승진시 역량평가를 시행 중이다.

지경부는 에너지 수급이나 안전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은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능력과 자질을 갖춘 적임자가 임명될 수 있도록 역량평가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력거래소의 경우 지난 9·15정전사태 발생시 국민생활 혼란을 초래한 바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공공기관 핵심보직 역량평가는 서류함기법(In-Basket), 발표(Presentation), 역할연기(Role play), 집단토론(Discussion), 행동사건면접(Behavior Event Interview) 5개 기법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위기상황 대처, 이해관계 조정, 전략적 사고, 성과지향, 직무전문성, 효과적 의사소통 총 6가지 역량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평가위원은 학식과 경험을 갖춘 외부 평가 전문가와 공공기관 및 지경부에서 추천한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후보단 중에서 선정한다. 또 역량평가를 통과한 후보자들 중에서 공공기관장이 적임자를 자율적으로 임명하도록 해 공공기관의 능력중심 인사원칙과 자율 경영권을 보장한다.

지경부는 향후에도 분기별로 사전에 공공기관 역량평가 수요를 조사해 역량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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