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소폭 상승…FOMC 앞두고 관망세 유입

입력 2012-01-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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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4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24~25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1bp(0.01%=1bp) 상승한 2.06%를,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오른 3.15%를 각각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 중 2.08%로 상승해 지난해 12월 초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3%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연준은 이번 FOMC를 마치고 발표하는 경제전망 보고에서 사상 최초로 기준금리 장기전망을 언급할 전망이다.

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전망 언급으로 향후 긴축정책을 펼칠 것인지에 대해 판가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 2008년부터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해 왔고 이는 오는 2013년 중반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프리스그룹의 토마스 사이몬스 국채 전문가는 “FOMC에서 기준금리 전망이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만연하다”며 “기준금리 변경 가능성이 미 국채 가격을 이동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350억달러 규모의 2년 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했다. 응찰배율은 3.75배로 지난 10차례 평균치인 3.43배를 웃돌았다. 낙찰 금리는 0.25%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했다.

외국계 중앙은행을 포함한 간접 응찰률은 32.9%%를 나타내며 지난 10차례 평균치인 32.3%와 부합했다.

직접 응찰률은 8.3%를 나타내며 지난 10차례 평균치인 14.2을 밑돌았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이날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일환으로 49억3000억달러어치의 국채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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