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불성실공시 큰폭 증가

입력 2012-01-24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시장에서 불성실공시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코스닥시장의 불성실공시 건수는 110건으로 2010년 70건보다 57.1%(40건) 급증했다. 불성실공시를 한 회사의 수도 57개사에서 82개사로 43.9%(25개사) 늘었다.

코스닥시장의 불성실공시는 2009년 125건에서 2010년 70건으로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다시 110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작년에 불성실공시 건수가 44건으로 전년의 40건보다 10% 늘었다. 회사수는 34개로 동일했다.

거래소측은 불성실공시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수시공시 이행실태 점검을 위한 사후심사 강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후심사에 허위공시 사실이 적발됐다고 해도 이미 투자자들은 막대한 피해를 본 뒤이기 때문에 `사후약방문'밖에 되지 않는다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따라 상장사가 2년안에 불성실공시를 하다 3차례 적발되면 상장폐지하는 '삼진아웃제'를 부활해야 한다는 주장이 작년 거래소 국정감사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17,000
    • +0.42%
    • 이더리움
    • 4,355,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78%
    • 리플
    • 2,841
    • +1.28%
    • 솔라나
    • 188,900
    • +0%
    • 에이다
    • 564
    • -0.88%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2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15%
    • 체인링크
    • 18,830
    • -1.57%
    • 샌드박스
    • 177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