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경ㆍ귀성 정체 '절정'…수도권 진입 어려워

입력 2012-01-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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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23일 오후 귀경ㆍ귀성 차량들이 도로에 쏟아져나오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양 방향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주요 고속도로 길목 곳곳의 정체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에 서울로 출발하는 차량의 귀경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8시간20분, 강릉 4시간, 대전 4시간20분, 광주 6시간30분, 목포 6시간30분 등이다.

서울에서 출발한 차량의 귀성 소요시간은 부산 6시간50분, 강릉 3시간, 대전 3시간, 광주 4시간30분, 목포 4시간30분 등이다.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주요 고속도로의 경우 길목 곳곳에 길게 늘어선 차들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신탄진휴게소~죽암휴게소, 남이분기점~오산나들목, 판교나들목~서초나들목 등 총 110km가 넘는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으며 부산 방향도 경부선 입구~안성나들목, 통도사나들목~양산분기점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 방향 고창나들목~군산나들목, 서평택나들목~금천나들목 등의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으며 목포 방향 광명역나들목~화성휴게소 구간도 차량이 밀리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과 인천 방향,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과 통영 방향에서도 시속 40km 이하의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정체가 최고 수준이며 저녁까지 이 상태가 지속되겠다"며 "이후 흐름이 차차 원활해지겠지만 새벽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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