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팀, 예의종결자 등극

입력 2012-01-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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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가수 팀이 '불후의 명곡2'에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팀은 21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 불후의 명곡2-태진아&설운도' 편에서 선배가수 설운도의 '나침반'으로 한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멋진 수트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한 팀은 잘생긴 외모와 예의바른 청년의 모습을 선봬 '고품격 예의종결자'로 등극했다.

팀은 곡 중간 팀은 명곡판정단들에게 "여러분들이 저를 도와주셔야 된다"며 "부탁이 있는데 자리에서 일어서 주시면 안되겠습니까"라고 요청해 '예의의 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팀의 예의바른 부탁에 명곡판정단들은 물론 태진아와 설운도까지 기립해 팀의 무대를 즐겨 관객과 200% 호흡하는 무대가 완성됐다.

이날 팀은 비장의 무기인 색소폰 연주실력까지 선보여 명곡판정단으로부터 '팀의 재발견'이라는 극찬을 이끌어 냈다.

전설로 출연한 설운도는 "마치 한편의 짧은 뮤지컬을 본듯한 느낌이었다"며 "악기를 다루며 선보이는 퍼포먼스도 좋았고 재주가 많은 친구"라고 호평했다.

새로운 라인업으로 꾸며진 이번 경연에 첫출연한 팀은 그간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애잔하고 감성적인 모습과는 달리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재미있고 신나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감성발라더 팀의 새로운 모습", "색소폰 연주 너무 멋졌어요", "예의바른 무대매너에 반했다", "앞으로도 팀의 새로운 모습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 등 다양한 반응과 함께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팀은 지난 20일 디지털싱글 '사랑 참 나쁘다'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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