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공립박물관 40%, 하루 100명도 안와”

입력 2012-01-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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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립박물관 가운데 40%는 하루 평균 관람객 수가 100명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대로 된 수요조사 없이 지방자치단체의 과시성·선심성 사업계획에 의해 우후죽순격으로 건립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이 22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립박물관은 2008년 255곳, 2009년 282곳, 2010년 290곳 등으로 늘었다.

이에 따른 국고 지원도 2008년 97억9000만원, 2009년 165억2000만원, 2010년 202억6000만원 등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기준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115곳은 하루 평균 관람객 수가 100명 미만이었다. 특히 하루 평균 관람객이 10명도 안 되는 공립박물관도 12곳이나 됐다.

안 의원은 “상당수 공립박물관들이 치밀한 수요 조사도 없이 건립되고 있다. 기존 박물관의 활용도를 높여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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