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5% “한국 경제 최대 위협 요인은 가계부채”

입력 2012-01-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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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硏 설문조사

우리 국민 10명 중 3~4명은 올해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가계부채를 꼽았다.

22일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2월 한 달간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413명 중 146명에 해당하는 35%가 이같이 답했다.

이어 유럽 재정위기 26%(109명), 국회의원·대통령 선거로 인한 포퓰리즘 확산 15%(60명), 미국경제 더블딥(이중침체) 11%(47명), 중국 경기 하강 7%(30명), 원자재가격 상승 5%(21명) 등이었다.

같은 해 6월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900명 중 가장 많은 38%(345명)가 고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최대 위협 요인으로 지적했던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들어 유가 상승세가 주춤하고 농수축산물 가격이 내려가 물가 상승압력이 축소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은 경제연구기관들의 전망치보다 어두웠다. 총 응답자 736명 가운데 40%(298명)가 3.0~3.4%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3% 미만이라는 응답도 24%(178명)에 달했다.

한국은행과 주요 경제연구기관들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3% 중후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3.5~3.9%는 20%(146명), 4.0~4.4%는 10%(76명), 4.5~4.9%는 4%(31표), 5% 이상은 1%(7명)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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