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계에 '조영남 라인' 있다?

입력 2012-01-20 2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바닥tv

가수 조영남이 연예인은 물론 정치인과 기자를 넘나드는 폭넓은 인맥을 과시했다.

19일 저녁 손바닥tv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뉴스'에 출연한 조영남은 화려한 마당발을 자랑했다.

조영남은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머리 하얀 친구"라고 표현하고 영상통화로 연결되자마자 "요즘 뭐해 먹고 사냐"고 묻는 등 격의 없는 친분을 보였다.

정동영 민주통합당 의원도 전화로 출연했다. 정동영 의원은 조영남을 "형님"이라고 불렀고 조영남은 "야, 우리 동네(서울 강남에 후보로) 나온다면서"라고 말해 눈기을 끌었다. 정 의원은 조영남에 대해 "자유주의자,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혼이 있는 가수"라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가수 김장훈과 유인경 경향신문 선임기자는 전화로는 부족해 방송 도중 직접 스튜디오를 찾았다. 특히 김장훈은 타 방송 스케쥴 중 조영남의 손바닥tv 출연 소식을 접하고 즉석에서 스튜디오로 이동해 왔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서슬 퍼런 80년대에 뮤지컬 '에비타'에서 좌파 게릴라 '체 게바라' 역으로 출연한 사실을 밝히는 등 의외의 면모를 보였다. 조영남은 "위(정부)에서 잘 모르고 허락했는데 뒤늦게 알고 금방 막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82,000
    • +0.38%
    • 이더리움
    • 4,357,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84%
    • 리플
    • 2,841
    • +1.25%
    • 솔라나
    • 188,700
    • -0.16%
    • 에이다
    • 565
    • -0.7%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2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15%
    • 체인링크
    • 18,850
    • -1.46%
    • 샌드박스
    • 177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