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소 사료 구매자금 5천억 상환 1년 연기

입력 2012-01-20 11:47 수정 2012-01-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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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0일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 사료 구매자금 5132억원 상환을 1년 연기해주기로 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9일 당정협의를 거쳐 최근 소 값 안정 대책과 병행해 소 사육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특별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그는 “2012년에 상환이 도래하는 자금 5132억원에 한정해 상환을 1년 연기한다”면서 “연장되는 융자금의 금리는 현행 1%에서 3%로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에 따르면 정부는 2008~2009년 특별사료구매자금으로 소 사육농가에 1조5000억원을 지원, 이 중 상환되지 않은 잔액이 이달 현재 5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소 농가가 올해 안에 이를 상환치 못할 경우 6~8%의 연체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이 정책위장은 “정부의 소 값 안정대책 추진상황과 소 값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하면 추가대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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