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만원권 위조지폐 급증…전년比 43.2% 늘어

입력 2012-01-18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만원권 위조지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1년 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한은에 신고된 위조지폐는 모두 1만7장으로 2010년에 비해 709장(7.6%) 늘었다.

이 중 만원권은 4232장으로 전체 위조지폐의 42.3%를 차지했을뿐 아니라 2010년에 비해 43.2% 늘었다.

한은은 만원권 위조지폐가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만원권 앞면에 은박지 등을 이용해 홀로금램 모양을 만들어 부착하는 위조 유형이 대량으로 발견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만원권 이외에 권종별로는 5000원권이 5573장(55.7%)으로 가장 많았다. 5만원권과 1000원권은 각각 115장(1.1%), 87장(0.9%)에 그쳤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1000원권 45.0%, 5만원권 3.6% 늘었다. 5000원권은 9.7% 줄었다.

위조지폐 중 한은의 화폐취급과정에서 발견된 것은 2659장으로 전체 위조지폐의 26.6%를 차지했다. 금융기관과 일반국민에 의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7348장(73.4%)이었다.

한은은 일반인도 △비추어보고(숨은 그림이나 돌출은화 확인) △기울여보고(홀로그램·은선 확인, 색채변환) △만져보면(볼록한 감촉 확인) 위폐를 식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37,000
    • +0%
    • 이더리움
    • 4,367,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2.44%
    • 리플
    • 2,853
    • +0.39%
    • 솔라나
    • 189,700
    • -0.73%
    • 에이다
    • 566
    • -1.5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29%
    • 체인링크
    • 18,930
    • -1.15%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