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신하균-최정원, 러브송에 키스까지…종영 앞두고 감성 폭발

입력 2012-01-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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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브레인' 신하균, 최정원의 두근두근 '로맨틱 키스'가 시청자들의 감성을 폭발시켰다.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제작 CJ E&M)에서 그간 재결합 여부를 두고 알쏭달쏭하던 강훈(신하균 분)과 지혜(최정원 분) 커플은 16일 방영된 19회에서 로맨틱한 키스를 나누며 쐐기를 박았다.

종영을 1회 앞둔 이날 방송에서 강훈은 지혜가 감기 몸살로 드러누웠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된 마음에 지혜를 찾아갔다.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으면서도 티격태격 앙숙 관계를 이어간 두 사람이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재회하게 된 것. 강훈은 열에 들뜬 채로 잠들어있던 지혜를 위해 정성어린 간호로 따뜻한 의사의 면모를 선보였다.

겨우 정신을 차린 지혜는 강훈의 방문 사실에 깜짝 놀라면서도 강훈에게 죽 대신 노래 한 곡 불러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에 강훈은 어이없어하면서도 이내 곧 감미로운 목소리로 지혜에게 노래를 선물한 데 이어 로맨틱한 키스를 선사해 러브엔딩을 암시했다.

한편 강훈의 집도로 각성 수술을 무사히 마친 상철(정진영 분)은 극심한 시력저하 증세가 회복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아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KBS 월화극 '브레인'은 17일 밤 9시 55분 마지막 방송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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