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살포 지시 안병용 한나라당 당협위원장 구속(상보)

입력 2012-01-16 22: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소속 구 의원들에게 돈 봉투 전달을 지시한 혐의(정당법 위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안병용(54)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6일 발부됐다.

이날 안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안 위원장은 이번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되는 첫 피의자가 됐다.

안 위원장은 지난 2008년 전대 당시 여의도 박희태 후보 캠프 사무실 아래층 방에서 자신의 지역구 구의원 5명에게 현금 2천만원을 건넨 뒤 서울지역 30개 당협 사무국장에게 50만원씩 전달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재오 의원의 측근인 안 위원장은 18대 총선 때 은평갑에서 공천을 받아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08년 전대 당시 박희태 국회의장(74) 캠프에서 수도권 원외 조직 관리를 맡았으며 검찰은 지난 11일과 12일 그를 소환해 조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16,000
    • +0.83%
    • 이더리움
    • 4,246,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802,500
    • -1.47%
    • 리플
    • 2,772
    • -2.36%
    • 솔라나
    • 183,900
    • -2.65%
    • 에이다
    • 543
    • -3.55%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15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50
    • -4.6%
    • 체인링크
    • 18,270
    • -3.18%
    • 샌드박스
    • 172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