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물가안정…환율 상승에 수출입물가 동반상승

입력 2012-01-1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화가치가 하락(환율 상승)하면서 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세계 경기 위축으로 국제유가 등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이 내렸지만 고환율이 물가 안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1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12월 수출입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동반 상승 전환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2%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3% 올랐다. 이들 지수는 지난 11월에는 세계 경기 위축으로 원자재 가격이 내리면서 4개월 만에 동반 하락했다.

임수영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두바이유와 비철금속 등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이 내렸지만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입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1월 평균 1132.31원에서 12월 평균 1147.45원으로 1.3% 가치가 내렸다.

환율은 2012년에도 상승세를 지속해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을 어렵게 할 전망이다. 환율은 시가 기준으로 지난 1~12일 평균 1155.06원을 기록했다. 한은은 최근 수입물가가 1%포인트 오르면 생산자물가는 0.5∼0.6%포인트 오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임 과장은 “수입물가 상승이 언제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칠지는 확실하진 않지만 소비자물가를 오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수입물가지수와 수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각각 7.1%, 2.5% 상승했다. 환율 효과를 뺀 계약통화기준으로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0%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6.7% 올랐다. 수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내렸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국내 증시 최초로 시총 1500조 돌파…‘26만전자’ 시대 도래
  • 47거래일 만에 6천피서 7천피…코스피, 세계 1위 ‘초고속 랠리’[7000피 시대 개장]
  • 지방 선거 앞두고 주가 오를까⋯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선거 전후 코스피
  • AI발 전력난 우려에 전력株 '급속충전'…전력 ETF 한 달 새 79%↑
  • 팹 늘리는 삼성·SK하이닉스…韓 소부장 낙수효과는? [기술 속국 탈출기①]
  • 서울 아파트 1채값에 4.4채…규제에도 못 뜨는 연립
  • 쿠팡Inc, 1분기 3545억 영업손실⋯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종합]
  • 첨단바이오 ‘재생의료’ 시장 뜬다…국내 바이오텍 성과 속속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12: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915,000
    • +0.09%
    • 이더리움
    • 3,493,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2.2%
    • 리플
    • 2,087
    • +0.38%
    • 솔라나
    • 128,200
    • +2.07%
    • 에이다
    • 387
    • +3.75%
    • 트론
    • 505
    • +0.4%
    • 스텔라루멘
    • 238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70
    • +0.92%
    • 체인링크
    • 14,480
    • +2.7%
    • 샌드박스
    • 112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