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저축은행 회장 자살(종합)

입력 2012-01-12 11:25 수정 2012-01-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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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영업정지를 당한 에이스저축은행의 김학헌 회장이 자살했다.

12일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 회장은 팔레스호텔에서 수면제를 먹고 병원으로 후송 중 사망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엇다.

이미 에이스저축은행에서는 윤영규 전 행장 등 고위 임원들이 구속된 상태다. 이들은 고양종합터미널 건설사업과 관련해 시행사에 6900억원을 불법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은행의 자산을 4000억원 가량 부풀리고 손실을 1500억원 가량 축소하는 등 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저축은행 부실 사태 이후 저축은행 CEO의 자살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9월 제일2저축은행장이 투신 자살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토마토저축은행 상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바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18일 영업정지를 당한 에이스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제일2저축은행과 함께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돼 조만간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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