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출신 개그맨, 장난전화 개그 어떻길래?

입력 2012-01-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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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SBS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 출신 개그맨들이 도가 지나친 장난전화개그를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웃찾사 포행 개그맨 할매의 장난전화'라는 제목으로 동양상이 게재됐다.

이 동영상에는 상의를 탈의한 개그맨 3명이 120 다산콜센터로 전화해 할머니 목소리를 흉내내며 상담원이게 "내 키가 150센티미터에 몸무게가 35킬로그램인데 건강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상담원은 "여기서는 그런 것을 알려드리지 않는다. 119로 전화를 걸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들 개그맨은 "119 번호를 몰라서 여기에 전화했다"라며 온갓 욕설을 퍼부으며 박장대소했다.

이후 세명 중 한 개그맨은 "왜 대답해주지 않느냐"고 다그쳤고 상담원은 "목소리가 크신걸 보니 건강하신것 같다"고 친절하게 답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열심히 일하는 곳에 전화해 욕설을 퍼부은 것이 개그인가" "이렇게 한심한 개그맨들도 있구나" "전화번호 알려주면 내가 당신들한테 전화한다" 등의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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