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드라이, 사과문 게재

입력 2012-01-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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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드라이 홈페이지)
(수퍼드라이 홈페이지)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즐겨입는 ‘수퍼드라이’가 동해를 일본으로 표기한 것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제품의 디자인을 변경하기로 했다.

수퍼드라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이번 Superdry 해당 제품의 Sea of Japan 표기와 관련하여 먼저 고개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밝혔다.

수퍼드라이 코리아는 해당 제품의 패치에 표기된 ‘일본해’를 두고 본사측에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한 뒤 디자인 변경을 요청했다.

현재 판매중인 상품에는 Sea of Japan 이라는 표기가 사라졌다.

수퍼드라이 코리아는 “이런 문제와 관련해서 저희 Superdrykorea 측에서도 단순히 한국 내에서의 여론의식 같은 부분을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저희도 같은 한국인으로써 이런 상황에 굉장히 화가나고 분개하는 마음”이라며 “영국 본사 역시 저희가 제대로 된 설명을 해주기 이전에는 잘못된 지식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아직도 해외에서는 동해보다 일본해로 알려진 국가가 압도적으로 많은상황이다”고 밝혔다.

논란이 일자 수퍼드라이 영국 본사 CEO는 지난해 12월 방한해 독도 문제에 대해 직접 확인한 뒤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수퍼드라이는 일본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브랜드로 제품 다수에 일본 지명과 일본어등을 표기하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 뿐 아니라 잭 애프론, 케이트 모스가 즐겨 입어 화제가 됐으며 한국에는 2년 전 명동에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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