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테마株, 단속 강화 약발 하루만에 끝?

입력 2012-01-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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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금융당국이 테마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급락했던 정치테마주들이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하루 만에 반등했다.

10일 박근혜 테마주로 꼽히는 EG는 2.56% 상승했고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 역시 각각 1.78%, 1.83% 올랐다. 대현(1.77%), 솔고바이오(4.94%) 등 주요 정치테마주들도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부터 코스닥시장을 뜨겁게 달군 안철수연구소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금융위원회는 8일 테마주와 악성루머 유포자의 신속한 제제를 위해 증권선물위원회 긴급조치권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주가 변동이 심한 종목들 가운데 혐의가 있는 종목에 대해 거래소에서 매매거래에 대한 기초자료를 요청해 직접 분석하고 조사대상을 분류할 계획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정치테마주들은 하루만에 상승전환하면서 금융당국의 특효약이 하루밖에 가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증권사 연구원은 “금융당국이 특단에 조치를 취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상승하는 것은 보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간다”라며 “이같은 주가 움직임에 개인투자자들이 더욱 피해를 보게 될까 염려스럽다”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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