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2] 삼성 스마트 TV에 이런 기능도?

입력 2012-01-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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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동작·얼굴 인식 기능 탑재…스마트 키트로 늘 새것처럼 사용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2’에 더욱 새로워진 스마트 TV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 TV의 가장 관심을 끄는 기능은 음성과 동작 인식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TV 모델 LED ES8000과 PDP E8000 시리즈에 탑재된 스마트 인터랙션 기술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TV에 적용한 기술로, 사람의 동작이나 음성 그리고 얼굴까지 인식해 직관적으로 TV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집안일을 하다가도 간단한 음성으로 TV를 켜고 끌 수 있으며 방송사 이름을(KBS, MBC, SBS 등) 음성으로 이야기하면 해당 채널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영어, 한국어 등 20~30여개 언어를 지원하며, 향후 추가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작 인식 기능은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해 간단한 손동작으로 채널 조정은 물론, 웹브라우저까지 조정할 수 있어 소비자의 손이 PC의 마우스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동작 인식은 스마트 TV 전면에 내장된 HD 카메라가, 음성은 2개의 마이크가 인식하기 때문에 인식률이 매우 높다”며 “특히 소음을 걸러주는 기술을 적용해 음성 명령어만 걸러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갤럭시 넥서스에 포함된 얼굴인식 기능이 올해 새로운 스마트TV에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전면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012년형 스마트 TV는 세계 최초로 매년 TV의 핵심기능을 최신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진화형 TV로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일명 ‘진화하는 TV(Evolution TV)’로, 명함 크기의 ‘키트’를 TV 뒷면에 꽂기만 하면 간단히 TV의 핵심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모든 기능이 최신 버전으로 진화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TV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반도체로 고유의 자사 칩(SoC)을 사용하는 삼성 TV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삼성 TV소비자만이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자신의 스마트 TV가 매년 새로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구매 후 1~2년만 지나면 구형 TV가 되어 새로운 서비스를 제대로 즐기지 못할 것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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