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 다이어리 비켜…스마트폰 다이어리 앱 인기

입력 2012-01-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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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라이프]신년 다이어리 100% 활용법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손글씨의 맛이 살아있는 노트형 다이어리가 사라져가고 있다. 그 자리를 5000원 정도만 주면 몇 해 연거푸 쓸 수 있는 다이어리 애플리케이션이 차지하면서 시장 경쟁도 치열하다. 스마트폰 속에는 일정표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있긴 하지만 이 기능을 훌쩍 뛰어넘는 다이어리 앱이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스마트폰 앱 가운데 널리 쓰이고 있는 다이어리는 애플용 ‘어썸노트’다. 애플이 올해의 앱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무료 사용도 많이 하지만 메모 저장에 용량이 정해져 있어 맘놓고 쓰려면 유료판을 받는 게 좋다.

플래너라는 말을 정착시킨 프랭클린플래너가 지난해 갤럭시 노트에 들어왔다. 이름하여 ‘프랭클린플래너 액티비티 노트’. 삼성전자와 웹플랜이 공동 개발한 ‘프랭클린플래너 액티비티 노트’는 전 세계 2400만 명 이상의 오피니언 리더가 사용하고 있는 시간 관리 도구인 프랭클린플래너를 스마트 기기용으로 구현한 것이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갤럭시 노트 특화 애플리케이션답게 'S펜' 터치 방식을 지원하고, 다양한 특화 기능으로 아날로그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S펜으로 업무·일정·기록 등을 쓸 수 있어 마치 종이 프랭클린플래너에 펜으로 필기하듯이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손글씨 입력이 가능하며, 펜 노트(Pen Note)라는 별도 기능을 탑재해 글씨뿐 아니라 그림·지도 등 다양한 컨텐츠로 메모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기록한 내용을 트위터·SMS·이메일 등으로 보낼 수 있으며 구글 캘린더와도 연동해 시간 관리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우선업무·사명서·명언 등 프랭클린플래너의 기본 기능과 함께 업무 연기·지난 업무 가져오기·기록사항 폴더 생성 등 다양한 추가 기능이 지원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이어리 수요가 높은 연말과 연초에 갤럭시 노트 전용 프랭클린플래너 액티비티 노트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삼성앱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랭클린플래너 액티비티 노트’는 갤럭시 노트 국내 출시를 기념해 삼성앱스에서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안드로이드용 에버노트도 스마트폰 사용자 사이에서는 꽤 알려진 앱이다. 메모 기능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고, 다이어리 내용을 여러 기기로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한방에 메모장’은 개성있는 다이어를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사진촬영과 음악메모 및 녹음, 가장 중요한 할 일 까지 모두 할 수 있다.

‘위플 다이어리’는 날짜를 정해(D-day) 한 해 계획을 세우는데 유용하다. 다이어트와 공부, 운동, 취미, 재테크, 독서 등 유형별로 목표를 기록해놓고 시작과 끝내는 날짜를 정하면 된다.

스티커나 형광펜 등 손글씨로 다이어리를 꾸미는 효과를 낼 수 있는 ‘플래너에스’(Planner S)는 SNS로 다이어리 내용을 공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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