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컬처] 그곳에 가면…걱정 싹~ 웃음꽃 활짝~

입력 2012-01-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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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걱정인형 갤러리’

인형뽑기·걱정나무 등 체험전 풍성

힐링뮤지컬 ‘걱정을 부탁해’도 공연

▲뮤지컬 '걱정을 부탁해' 공연 모습.

이야기나 상상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걱정인형들이 현실세계와 만났다.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23일 명륜동에 위치한 효천아트센터에 아이들이 걱정인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걱정인형 갤러리를 오픈했다.

또한 메리츠화재는 아트센터내 가족힐링뮤지컬 ‘걱정을 부탁해’ 공연도 진행하고 있다. 뮤지컬 ‘걱정을 부탁해’는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고민을 재미있는 공연을 통해 쉽게 풀어냄으로써 스스로 고민을 치유할 수 있도록 만든 ‘힐링 뮤지컬’로 메리츠화재의 인기 캐릭터인 걱정인형이 등장해 아이들의 걱정 해결사로 나선다.

◇온가족이 행복해지는 걱정 갤러리 = 일명 ‘행복공간’이라고 불리는 걱정인형 갤러리를 찾은 가족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 난다. 엄마,아빠 손을 잡고 갤러리를 찾은 아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일들이 한 가득이기 때문이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맞이하는 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들. 우선 갤러리를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를 끌고있는 메리츠 걱정인형들이 전시돼 있다. 여기에서는 걱정인형의 유래와 함께 메리츠 걱정인형 각각의 이름과 맡은 역할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바로 옆에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걱정인형을 직접 선물해 줄 수 있도록 걱정인형을 뽑는 기계가 마련돼 있다. 엄마,아빠가 아이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서 시작했다가 어느 순간 아이들은 뒤로 한 체 인형뽑기에 몰두하는 모습도 종종 눈에 띈다. 부모들에게는 잠시 잊었던 추억의 놀이를, 아이들은 그토록 원하던 걱정인형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물론 모든 비용은 일체 무료다.

걱정인형과 함께한 추억을 간직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걱정인형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걱정인형을 그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특별한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갤러리 한켠에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미니도서관도 설치돼 있다. 여기에서는 걱정인형을 주제로 한 어린이교육용 만화책과 이야기책이 구비돼 있다.

또 아이들이 직접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걱정꺼리를 종이에 적으면 부모들이 도서관 옆에 세워진 걱정나무에 붙이는‘걱정그만 행복시작~’ 퍼포먼스를 직접 경험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한편, 갤러리 벽면에는 일반인들이 걱정인형을 주제로 공모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새해를 맞아 갤러리를 찾은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있는 다양한 놀이문화가 많아 만족한다”며 “특히 재밌는 인형극도 보고 갤러리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일상의 소소한 걱정꺼리를 해결했다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대견하다”고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인형을 통해 보험의 본질을 쉽게 전달 = 메리츠 걱정인형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는 숨겨진 비화가 있다. 단순한 볼거리만 제공하기 위해 공연과 갤러리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은 아니다.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걱정인형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험업의 본질을 좀 더 쉽게 이해시키고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메리츠화재의 고민이 숨겨져 있다.

걱정인형은 원래 남미 과테말라 고산지대의 마야 인디언들이 잠을 못 이룰 때 ‘Worry People'이라고 불리는 조그만 인형들에게 걱정을 한 가지씩 속삭이고 베게 아래 넣어두면 밤새 이 인형들이 걱정을 가져다 준다고 믿은 것에서 유래한다. 걱정인형은 과테말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보험업의 중요한 본질은 고객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근심걱정을 덜어주는 것이다. 걱정인형은 이런 보험업의 본질과 잘 부합된다. 이에 메리츠 화재는 헝겊과 실로 칭칭감은 걱정인형 본래의 거칠고 투박한 모습을 귀엽고 세련된 6개의 캐릭터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캐릭터별로 머리 스타일과 옷 색을 달리해 서비스에서 상품군까지 각각의 구분을 명확히 했다. 이를 통해 기업 이미지는 물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제공까지 메리츠 걱정인형과 일체화 시켰다.

메리츠 걱정인형 각 캐릭터는 Meritz의 각 영문 스펠링을 따서 M은 메리, E는 에코, R은 라라, I는 인디, T는 타타, Z는 찌지리로 각각 이름을 붙였다. 각 캐릭터는 메리츠화재의 대표 상품군에도 적용된다. 메리는 건강·가족통합보험상품, 에코는 여성·비즈니스보험, 라라는 연금 및 노후보험, 인디는 어린이 보험, 타타는 자동차보험, 찌지리는 기타보험 상품의 캐릭터로 사용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 걱정인형은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로 고객의 걱정을 대신해 궁극적으로 행복을 가져다 주기 위해 도입했다”며“갤러리등을 통해 걱정인형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기업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현장영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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