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왜이러나?…이번엔 보복성 경질

입력 2012-01-1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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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앵커 "사유 설명 없이 앵커 교체 통보"

문화방송(MBC)이 뉴스 신뢰도와 시청률 추락에 대한 책임을 묻는 보도 책임자의 불신임투표를 주도한 박성호 기자회장을 <뉴스투데이> 앵커에서 경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한겨레에 따르면 박성호 기자회장은 9일 오후 "부장을 통해 사유 설명도 없이 내일(10일)부터 다른 사람이 앵커를 맡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방송 기자회는 앞서 이날 오전 "6~8일 실시한 불신임투표에서 투표 대상자인 평기자 117명 가운데 108명이 불신임을 결의해 92.3%의 찬성률로 전영배 보도본부장과 문철호 보도국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문화방송 기자들은 불신임안이 가결된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이 뉴스 파행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지 않을 경우, 제작 거부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사쪽은 "엠비시 뉴스의 신뢰도와 시청률이 동반 추락했다는 기자회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느닷없는 투표 강행은 사규 위반 행위"라며 "사규에 따라 해사행위 여부를 가리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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