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2]세계 최대 가전쇼 개막

입력 2012-01-09 12:08 수정 2012-01-09 12: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3D·UD TV 등 최첨단 TV 전시삼성·LG 등 2700여 업체 참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2'가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1967년 시작해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세계 가전업체들이 신기술로 무장한 최첨단 가전제품을 뽐내게 된다.

국내 대표 가전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지난 1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탄생시킨 신제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올해 CES에서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IT 흐름과 전망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 국내 가전업계 최고 경영자들이 라스베이거스에 집결, 세계 가전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경영구상에 돌입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참가 업체 가운데 최대규모인 2602㎡(787평)의 전시공간과 1885㎡(570평)의 회의 공간 등 총 4487㎡(1357평)에서 스마트TV 풀라인업과 스마트폰, 태블릿PC, 디지털카메라,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장소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설치, 관객몰이에 나섰다.

전시관에는 75인치 스마트 TV, 70인치 UD(Ultra Definition) TV, 하이브리드 진공관 앰프 탑재 홈시어터,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고성능 전문가용 모니터시리즈 9, 29.9㎜두께의 대형 디스플레이 비디오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세계 최초 1테라바이트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와 ODD를 장착한 울트라북 등을 전시했다.

이외에도 구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플랫폼에 4.65형 슈퍼아몰레드 등 최첨단 기술력이 결합된 갤럭시 넥서스도 공개하고, 세계 최초 태양광 넷북 등 첨단 기술력을 뽐낸다.

LG전자도 2043㎡ 규모의 부스를 마련, ‘당신의 3D는 얼마나 스마트합니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에 이어 3D 마케팅을 강화한다.

전시관 입구에는 55인치 3D LCD 모니터 122대로 만든 초대형 3D 전광판을 설치했다.

LG전자는 음성이나 동작을 인식해 작동하는 매직 리모컨, 구글 플랫폼을 탑재한 LG 구글TV를 공개하고, 깜빡임 없는 55인치 시네마 3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 84인치 3D UD TV 등 초고화질의 새로운 TV를 선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27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방문객은 15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주최측은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02,000
    • -0.94%
    • 이더리움
    • 5,250,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636,500
    • -1.7%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31,400
    • -0.6%
    • 에이다
    • 626
    • +0.64%
    • 이오스
    • 1,136
    • +0.53%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0.41%
    • 체인링크
    • 25,710
    • +2.96%
    • 샌드박스
    • 605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