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마힌드라, "쌍용차 R&D 적극지원"

입력 2012-01-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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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신차 4종 출시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차의 연구·개발 투자에 적극 지원한다.

쌍용차의 최대주주인 마힌드라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사진>은 7일(현지시간) 뉴델리에 위치한 타지 만싱 호텔에서 한국 기자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쌍용차와의 파트너십은 최대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

아난드 부회장은 “쌍용차와 부품이나 자재 조달, 구매, 플랫폼 공동 활용, 글로벌 판매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시너지 창출을 위해 쌍용차의 차량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파완 고엔카 사장 역시 신규 자동차 개발에 대한 공격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고엔카 사장은 쌍용차의 신차 개발 로드맵에 대해 “2016년까지 4개의 신규 차종을 개발하고 2013년까지 5개의 상품성 개선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라며 “이미 신규 플랫폼 개발 계획에 대한 이사회 승인이 났으며 2-3개월 내에 플랫폼 추가 개발 건도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쌍용차의 연구개발 지원과 관련해 “쌍용차는 채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채권 발행 등을 통해 투자 재원을 자체적으로 마련할 수 있지만 필요하다면 마힌드라도 적극 지원에 나설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다.

현재 고엔카 사장은 인도를 쌍용차의 제2수출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세운 상태다. 5개월 후 인도시장에서 렉스턴을 CKD(반제품조립)방식으로 출시해 연간 5000~6000대의 판매하고 내년에는 코란도C까지 선보여 총 1만대의 차량을 팔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또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개발에 대해 “전기차로 갈지 하이브리드로 갈지 계속 고민중”이라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친환경차로 간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과 파완 고엔카 자동차·농기계 부문 사장을 비롯해 이유일 쌍용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델리=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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