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고용지표 경계감에 상승…1152.70원

입력 2012-01-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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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4.10원 오른 1152.70원에 마감했다. 0.80원 오른 1149.5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 초반 달러매도가 우위를 보이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중공업체들이 네고물량(달러 매도)를 내놓은 데다 외국인의 주식매수 자금도 일부 유입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환율 하락폭은 제한됐다. 스페인 정부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것이란 소식에 유로화는 약세를 보이며 환율 상승을 자극했다.

또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라는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장 막판 역외는 숏커버(매도했던 달러 재매수)에 나서면서 환율 고점을 끌어올렸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럽 쪽은 여전히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지만 미국의 경기지표는 호조를 보이고 있어 시장참여자들이 갈팡질팡하고 있어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후 3시40분 현재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44달러 내린 1.2912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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