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북경한미약품 연구소장에 김맹섭씨

입력 2012-01-04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약품은 중국 현지에서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김맹섭 연구소장을 북경한미약품 R&D 총괄 책임자(북경한미연구센터 소장)로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이학박사를 받고 1991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김맹섭 소장은 항암제 등 합성신약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2010년부터는 한국 연구센터를 총괄하며 한미약품의 신약 연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김 소장은 한국 연구센터에서 경험한 R&D 노하우를 중국 현지에 접목해 본사와 북경 연구센터간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손지웅 한미약품 신약R&D본부장은 “중국은 인력수급이나 임상시험 등 측면에서 한국에 버금가는 연구환경을 갖췄고 정부도 매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김맹섭 소장을 통해 한국의 R&D 노하우를 중국 현지에 접목해 양 센터간 협력연구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동안 북경한미연구센터를 총괄했던 문성환 소장은 국내로 복귀, 한미약품연구센터에서 eR&D팀을 담당한다. eR&D팀은 해외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굴하는 전담팀으로 지난해 첫 발족했다. 연구센터 소장에는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LAPSCOVERY) 연구를 이끌어 온 바이오 분야 전문가인 권세창 부소장이 신규 임명됐다. 또 부소장에는 합성신약 전문가인 서귀현 연구위원이 기용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16,000
    • -0.16%
    • 이더리움
    • 4,341,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828,500
    • +1.22%
    • 리플
    • 2,858
    • -0.94%
    • 솔라나
    • 189,600
    • -1.15%
    • 에이다
    • 569
    • -1.73%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4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90
    • -1.06%
    • 체인링크
    • 18,750
    • -2.95%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