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이 100일만에 매출 152% 뛴 비결은?

입력 2012-01-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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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는 작년 9월 5일부터 100일간 실시한 'G-volution' 캠페인에 참여한 가맹점 중 우수점포를 선정해 3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너시스BBQ가 가맹점 매출증대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G-volution’ 캠페인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지난해 9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 36개 가맹점을 상대로 ‘BBQ G-volution’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평군 41.5%의 매출 증대 효과를 봤다고 3일 밝혔다.

G-volution은 가맹점주에게 외식사업가로서의 사업·서비스 마인드를 심어주고 이를 통해 고객을 위한 서비스의 향상과 매출 증대를 이끌기 위한 운동이다. 시행 기간 동안 BBQ본사 직원들은 가맹점을 정기적으로 방문, 점포의 위생 및 경영 현황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서비스 교육을 지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36개 가맹점의 이기간 평균 매출 신장률은 41.3%. 특히 분당 정자점의 경우 152.2%가 늘어 최고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순복 분당정자점 점주는 “G-volution을 통해 신규고객은 물론 발길을 끊었던 고객들도 2~3일에 한번씩 매장을 찾을 정도로 단골 유치에 큰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에는 그저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꾸준히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제너시스BBQ는 BBQ분당정자점을 포함한 5곳을 우수점포로 선정해 이날 시상식을 갖고 총 75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캠페인에 참여한 가맹점이 상당한 매출 신장 효과를 거둔 만큼, 1800개점 모든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성공사례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G-volution 운동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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