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준양 회장 “패러독스 경영으로 수익성 높여야”

입력 2012-01-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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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와 영업이익률 격차 벌리기 강조…핵심인재 2000명 확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새해에도 패러독스 경영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2일 오전 포스코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패러독스 경영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사랑받는 기업 실현에 경영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시무식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았다. 대신 직접 진행한 ‘새해 구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새해 경영 계획과 목표를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정 회장은 시무식에서 “2012년 임진년은 임진왜란(1592년) 당시 시대상처럼 대내외적으로 위기감이 팽배하다”며 “올해는 고유의 신제품 개발과 초원가절감 프로세스, 글로벌 토털 솔루션 마케팅을 접목하는 포스코식 패러독스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부적인 경영 목표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쟁사와의 영업이익률 격차를 현재보다 2%포인트 이상 더 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월드베스트 & 월드퍼스트 제품’을 40종 이상 개발하고 원가 절감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피드와 리스크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리얼타임 매니지먼트로 원가절감·품질관리·안전관리가 모두 실시간으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위대한 기업을 넘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소통을 위한 사내·외 네트워크와 공생발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웃음을 나누는 한해가 되기 위해 정 회장 본인부터 웃음과 행복을 나누기 위해 애쓰겠다면서 1분에 한 번씩 웃고, 하루에 한 번씩 감사를 나누며, 일주일에 한 번씩 선행을 하는 ‘임직원 웃음 운동’을 펼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포스코패밀리 신사업추진 핵심인재를 오는 2014년까지 2000명 이상 확보하는 등 포스코형 스마트 피플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스마트 컴퍼니를 적극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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