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상품·브랜드·소통의 혁신”

입력 2012-01-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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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경영방침 準備徹底…글로벌 생산거점 최적화 통해 역량강화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 경영방침으로 ‘상품·브랜드 혁신’, ‘구매 경험 혁신’, ‘소통 혁신’, ‘신시장 개척’, ‘근무환경 혁신’ 등 세부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아모레퍼시픽은 전 부문에 걸쳐 상품 및 브랜드의 혁신을 도모할 방침이다. 제품 및 디자인 혁신, 경로 특화 상품 개발 등 아시아의 깊은 지혜를 담은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브랜드별 지속가능제품 육성을 통해 가치 창출을 실현하는 등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바이오·스마트·그린 연구에 집중, 업계 최초, 최고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자 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의 구매 경험 혁신 및 차별화를 통해 고객과의 긴밀한 관계 유지에 나선다. 고객별 맞춤화된 카운셀링을 강화하고 VIP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 또한 전면 업그레이드하는 등 고객 생애주기별 CEM(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활동을 차별화할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새로운 소통 창구를 통해 다변화된 고객과의 소통 혁신을 실행하고 소통의 리더십도 발휘할 방침이다. 브랜드의 콘텐츠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브랜드별 최적화된 매체 및 소통 방식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에도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에 나서 전세계에 아시안 뷰티(Asian Beauty)의 가치를 전파한다. 먼저 글로벌 고객을 관리하고 분석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CEM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및 아세안 지역의 고객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2010년 12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중국(상해) 내 방문판매사업에 관한 허가를 취득했으며 1년간 서비스센터 설립 등 내실있는 준비작업을 진행, 올해부터 중국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 거점도 최적화한다는 전략이다. 2013년 3월 완공예정인 상해 생산연구기지 신사업장의 완벽한 설계시공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수요 및 공급 프로세스 표준화를 수립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스마트 워크 체제 도입을 통해 민첩성을 기르는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일부 도입·시행되던 유연 근무제를 2012년부터 확대실시 하고, 영업사원의 현장 출퇴근제 등 임직원들의 근무 방식을 존중하는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한다는 기업 소명 실현을 위해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내세워 항상 고객에게 사랑 받는 젊고 푸른 회사가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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