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2호골 인터뷰 "이번골로 팬,동료 모두 행복해…특별하다"

입력 2012-01-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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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디언 캡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성공시켜 이날 경기 ‘영웅’이 된 지동원이 자신의 소감을 담담하게 밝혔다.

지동원은 2일 새벽(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이후 인저리타임에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지동원은 “게임은 이제 끝났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맨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하지만 오늘의 승리는 내 자신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기쁨인 동시에 매우 중요한 승리였다. 상대의 파상 공세 속에서도 우리는 잘 버텨냈고, 그렇기에 결승골은 우리 모두가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맨시티는 EPL에서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인데, 그런 팀을 상대로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넣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 그러나 선덜랜드의 모든 팬들과 나의 동료들이 이번 골로 행복할 수 있었다는 점이 나에게는 무엇보다 제일 특별하다”고 자신의 결승골 영광을 동료들과 팬들에게 돌렸다.

마지막으로 지동원은 “2012년의 첫 날(현지시간)에 첫 골을 기록하게 됐다.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계속 골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동원은 지난해 첼시전 골과 새해 첫날 맨시티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강팀에 강한 면모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그가 이번 골을 발판으로 올해 팀내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 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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