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늘리고 관련 민간단체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장애인의 역량강화 및 취업지원 △장애인 가족 지원사업 △장애인 인식개선 및 인권향상 △풀뿌리 마을공동체 육성·지원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복지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단체로 선정되면 1개 법인 1개 사업에 최고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되며, 총사업비는 13억 25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시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1개 법인(단체)은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또 2~3년 중장기추진사업 분야를 발굴해 중장기 연속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기 추진사업은 ‘장애인 e-품앗이 사업’,‘장애부모자녀 지원사업 분야’,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분야’등 총 3개 분야이다. 다만 1년 단기사업은 기존대로 지정된 공모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6일 오후2시 서울시복지재단 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6일부터 이번달 18일까지 13일간 시 자체사업은 시 장애인복지과에서, 자치구에서 추진하는 마을공동체사업은 법인(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소재지 자치구 장애인관련부서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시 장애인홈페이지(www.disability.seoul.go.kr)를 방문해 확인하거나 서울시 장애인복지과(02-3707-8477) 또는 자치구 장애인복지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