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석동 "금융강국을 이루자"

입력 2011-12-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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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금융강국 대한미국의 꿈을 향해 큰 걸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30일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우리 금융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정적이고 튼튼한 체력을 갖추었으며, 금융산업의 발전기반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유럽의 재정위기는 새해에도 세계 금융시장의 뇌관이 될 것"이라며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히며 근본적인 해결방안 마련이 계속 지연될 경우에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이 또 다시 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여기에다 미국이나 일본의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마저 둔화될 것으로 보여 우리 경제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김 위원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은 공인이 지녀야할 덕목으로 청(淸), 신(慎), 근(勤)을 들고 있다"면서 "무릇 공인은 한 점 부끄럼 없이 투명하고 깨끗하게,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그리고 꾸준히 성실하게 일을 해 나가야 한다는 뜻"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능력과 열정을 갖춘 여러분들이 이러한 자세로 노력해 나간다면 ‘국민에게 존재감을 지니는’, ‘도움이 되고 필요한’ 금융위원회를 충분히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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