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장바구니]닭값 오르고 소비부진 겪는 양파·감귤은 내리고

입력 2011-12-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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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29일 농협유통에 따르면 생닭 851g 1마리당 6080원으로 지난 20일 5530원 대비 9.9%나 올랐다. 반면 소비부진을 겪고 있는 양파, 감귤은 잇따른 할인 행사로 가격이 크게 내렸다.

배추(3입/망)도 지난주보다 3.4%선의 소폭 오름세를 보여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장종료로 소비량은 감소세 지속되고 있으나 본격적인 한파 영향에 따라 출하 산지 밭작업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저장 배추를 출하 중 이기 때문이다.

딸기(500g) 공급량은 큰 변동 없으나 후발 산지의 출하 일정이 다소 지연돼 소폭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연말 행사품목으로 소비 증가세 지속되고 있어 가격은 오름세다. 전주 대비 300원(4.3%) 오른 72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양파 3Kg은 2750원으로 지난 20일 3700원 대비 25.7%나 떨어졌다. 양파의 소비와 공급은 일정수준 유지되고 있으나 산지 저장 재고량이 많은 상태다. 소비 촉진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 농협 유통은 소비 활성화를 위해 950원 할인해 출시하고 있다.

감귤(5kg/박스)은 연말 대목 및 기온 하락에 따른 판매량이 증가하고 대형마트 연말 행사 등으로 산지 시세가 지속적인 상승세다. 하지만 가격은 지난주보다 18.6%나 떨어진 1만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농협유통은 판매활성화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단감(5kg)도 전주 대비 1000원(5.0%) 내려 1만8000원에 거래된다. 저장작업 출하로 공급량이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으며 소비 역시 꾸준하기 때문이다.

대파도 내림세다. 1단당 전주대비 50원(-3.8%) 하락한 1250원에 판매되고 있다. 호남지역에서 주 출하 중이며 진도, 태안지역 등 대파 작업량이 증가되면서 출하량 증가로 인해 판매가격이 하락하게 됐다.

무는 시세 약세로 겨울철 주 산지인 제주지역에서 출하 기피하고 있으나 제주월동무의 전반적인 재배 면적과 생산량 증가로 가격 약세를 형성하고 있다. 가격은 소비활성화 위해 780원에 할인판매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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