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경쟁률은

입력 2011-12-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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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28일 마감됐다.

정시모집 인원이 감소하고 쉬운 수능으로 상위권 변별력 약화가 점쳐지면서 대체로 하향 안정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나 상위권 대학ㆍ학과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낮아진 곳이 있었다. 하지만 일부 인기과에는 소신 지원자가 몰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2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평균 경쟁률 3.76대 1로 경쟁률이 4년 연속 하락했다. 같은 날 접수를 마감한 고려대는 안암캠퍼스 일반전형 경쟁률이 4대 1로 지난해(3.73대 1)보다 다소 높았다.

27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연세대는 일반전형에서 4.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5.33대 1에 비해 경쟁률이 하락했다.

서강대는 623명 모집에 2천752명이 몰려 4.42대 1(지난해 5.71대 1), 성균관대는 가군 일반전형 5.37대 1, 나군은 6.27대 1로 전체 5.66대 1(지난해 5.70대 1)을 기록했다.

한양대는 가, 나군을 합쳐 1천384명을 뽑는데 6천526명이 지원해 경쟁률 4.72대 1로 지난해 4.55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국외대(서울캠퍼스)도 857명 모집에 4천96명이 지원해 지난해 4.29대 1보다 높은 4.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화여대는 3.47대 1(지난해 3.43대 1), 숙명여대는 3.45대 1(지난해 5.49대 1)이었다.

28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학 중에서는 서울시립대가 1천287명 모집에 8천734명이 지원해 평균 6.79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립대는 박원순 시장의 '반값등록금' 방침으로 경쟁률이 많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해의 7.76대 1보다 경쟁률이 낮아졌다.

서울시립대 가군 일반전형은 5.30대 1, 나군 일반전형은 3.70대 1을 기록했고, 인문자연계열 일부 학과 120명을 모집하는 다군의 경우 경쟁률이 36.60대 1에 달했다. 다군 세무학과는 10명 모집에 455명이 지원해 45.5대1 로 최고경쟁률이었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일반전형은 7.17대 1로 지난해의 7.8대 1보다 낮아졌다.

명지대는 5.40대 1(지난해 5.92대 1)인 가운데 다군의 영화뮤지컬학부가 27.40대 1, 나군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이 14.80대 1로 경쟁률이 높았다.

광운대는 평균 6.09대 1의 경쟁률 속에 다군 생활체육학과가 36.8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200개 대학이 정원의 37.9%인 14만5천여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대학별 전형은 가(1월2∼15일), 나(1월16∼26일), 다(1월27일∼2월3일)군별로 진행되며 최초 합격자는 2월3일까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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