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지난해 경영상태 안 좋았다

입력 2011-12-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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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소제조업 R&D 투자액은 늘었지만 경영환경은 전반적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26일 1만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력, 사업전환, 투자 실태 등을 조사한 ‘2011년 중소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업체당 평균 R&D 투자액은 2억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년 연속 증가세다. 반면 매출액은 2.35% 소폭 상승했지만 총자산증가율은 6.35%로 전년대비 5.90%p 하락했고, 자기자본증가율도 7.67%로 전년대비 7.9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영업이익률도 전년보다 하락했다.

재무구조 건전성은 다소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총부채 감소와 자기자본 비중 증가로 2009년 148.13%에서 올해 145.09%로 3.04%p 하락한 반면, 자기자본비율은 자본금 및 이익잉여금의 비중 증가로 2009년 40.30%에서 올해 40.80%로 0.50%p 상승했다.

종사자 1인당 부가가치는 증가했다. 부가가치율은 22.38%로 전년대비 0.76%p 하락했고, 총자본투자효율도 전년대비 0.65%p 하락한 24.59%를 기록했지만 종사자 1인당 부가가치는 5500만원을 기록, 전년대비 약1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제조업 인력은 소폭 늘어났다. 올해 5월 1일 기준 중소제조업 총 종사자수는 208만8000명 수준으로 전년대비 0.9% 증가했다. 업체당 평균종사자는 18.6명으로 전년과 같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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