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 검찰 출석 "판도라 상자 열렸다"

입력 2011-12-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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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봉주(51) 민주통합당 전 의원이 26일 오후 1시10분께 서초동 서울검찰청에 출석했다.

앞서 BBK 사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징역 1년이 확정된 정 전 의원은 이날 검찰에 출석해 "다시 판도라 상자가 열렸다. 진실을 밝히는 싸움은 이제 시작"이라며 "내 입을 막고 진실을 가두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우리가 주장했던 진실은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꼼수 친구들, 민주통합당, 국민 모두 믿는다. 진실싸움에서 반드시 이기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은 민주통합당 정동영, 박영선 의원과 함께 귀빈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형 집행 담당 부서인 3층 공판2부 사무실로 향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이날 '나는 꼼수다(나꼼수)' 특별공지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라며 "지금은 진실이 갇히지만 다음은 거짓이 갇힐 차례"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 전 의원은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절대로 울지마라. 우리가 울면 저들이 웃는다"고 당부했다. 그는 검찰 출석 한시간 전인 이날 낮 12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지지자 1000여명과 함께 송별행사를 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검찰청사에서 신분확인 절차를 밟은 뒤 구치소에 입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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