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경제지표 개선에 하락…1150.40원

입력 2011-12-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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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을 보임에 따라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5.80원 내린 1150.40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6.20원 내린 1150.0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지난 11∼17일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가 전주에 비해 4000명 감소한 3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신뢰지수도 개선됐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지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하락 개장한 환율은 이후 우리나라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장중 하락 압력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도 환율 하락에 우호적이었다.

다만 최근 외환시장이 거래량이 크게 줄어드는 연말 장세에 접어들면서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시장참여자들은 주말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에 적극 나서지 않았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스페인과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주말 동안에 강등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달러 매도 거래를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30분 현재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28달러 오른 1.3069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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