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대부업체 영업정지 돼도 서민금융 문제 없다”

입력 2011-12-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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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21일 “러시앤캐시, 산와머니 등 대형 대부업체가 영업정지돼도 서민들의 자금 수요를 제도권 금융기관이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권혁세 원장은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진행된 ‘2011 금융권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 후 기자들과 만나 “대부업체 이용자들 중 75%가 직장인인데 이런 고객들은 저축은행 등 다른 2금융권에서 충분히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장은 “대부업체 이용자 중 40%가 신용등급 6등급 이상으로 저축은행 이용 고객층보다 신용도가 더 우수하다”라며 “이런 분들이 법정 최고금리로 대출을 받고 있다는 점도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금 조달이 어려워 사금융으로 간다는 것은 사실과 맞지 않다”며 “대부업체 이용자들이 더 좋은 조건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러시앤캐시 브랜드로 알려진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와 산와대부 등 4개 대형 대부업체는 최근 법정 상한금리 위반과 관련해 영업정지 사전 통보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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