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소식에 韓 신용위험 급등

입력 2011-12-19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신용위험이 급등했다.

국제금융센터는 19일 오후 1시 기준 아시아 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 정부 발행 외화채권에 대한 5년 만기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168bp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이 알려지기 전 오전 11시 경에 159bp와 비교했을 때 9bp나 증가한 수준이다.

윤인구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현재는 투자자들이 상황을 지켜보느라 거래 자체가 없어 급등세는 일단 멈췄다"며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다시 오를지는 좀 더 추이를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CDS 프리미엄은 채권 발행기관의 부도 위험에 대비해 거래하는 파생상품으로 외평채 CDS 프리미엄이 낮아지면 그만큼 국제 시장에서 한국의 신용위험이 낮아진다는 뜻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3차 오물 풍선 살포에 모든 부대 휴일에도 비상근무
  • 은행권 자영업자 연체율 ‘경고등’…11년만에 최고
  • '그알' 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 피해자 전 여자친구…"돈 자랑하지 말랬는데"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정부, 9일 의협 집단휴진 예고에 총리 주재 대응방안 발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70,000
    • +0.16%
    • 이더리움
    • 5,198,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3.01%
    • 리플
    • 698
    • -0.85%
    • 솔라나
    • 224,200
    • -2.1%
    • 에이다
    • 615
    • -1.76%
    • 이오스
    • 993
    • -2.84%
    • 트론
    • 161
    • +1.26%
    • 스텔라루멘
    • 140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700
    • -2.45%
    • 체인링크
    • 22,630
    • -1.99%
    • 샌드박스
    • 584
    • -4.26%
* 24시간 변동률 기준